원익QnC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4.42% 올라 2만 4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5일 이동평균선을 타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이 시스템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소재와 부품 기술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 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 중심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원익QnC다. 원익QnC는 2003년 원익에서 반도체 제조용 석영과 세라믹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분할 설립됐다. 이후 해외 17개 종속기업을 보유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존재감을 강화해왔다.
원익QnC는 쿼츠(석영), 세라믹, 램프, 세정, 쿼츠 원재료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운영,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소재와 장비를 공급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반도체 제조용 석영제품, 고성능 세라믹 제품, UV 램프 등이 있다.
석영과 세라믹은 반도체 장비와 공정에서 고온, 고압, 화학적 부식에 견디는 핵심 소재로, 제품 성능과 안정성에 직결된다. UV 램프는 노광 공정에서 사용되며, 미세 회로 패턴을 웨이퍼에 정확히 새기는 데 필수적이다. 원익QnC의 제품은 국내외 주요 반도체 생산 라인에 납품되며, 기술력과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원익QnC는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고성능 세라믹 산업의 소재 자립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공급망 안정성과 소재 국산화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원익QnC의 기술력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또한 대형 고객사 및 장비 제조업체들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최신 공정에 최적화된 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부품 납품을 넘어, 고객사의 공정 효율과 제품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원익QnC는 해외 17개 종속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반도체 장비와 소재를 공급, 각 지역의 생산 및 기술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성능 세라믹과 석영 제품은 첨단 공정에 적용될수록 미세화, 고온 안정성, 내구성 등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진다. 원익QnC는 이러한 기술 장벽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로 극복하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장기 계약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원익QnC는 소재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고급 소재 수요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세라믹과 석영 기술은 차세대 메모리, AI 반도체, 패키징 장비 등 첨단 분야에서 필수적이다.
원익QnC는 소재 기술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공정 맞춤형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기술력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 소재 공급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3D 낸드(NAND) 관련주 심텍 케이씨텍 피에스케이 한솔케미칼 심텍 후성 원익머트리얼즈 유니테스트 제우스 원익Qn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디엔에프 케이씨텍 원익IPS 유진테크 한양이엔지 테스 유니테스트 피에스케이홀딩스 테크윙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익QnC의 행보는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기술 중심 기업으로 자리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핵심 소재 분야에서 독자적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과정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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